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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무좀, 방치하면 2차 감염까지 번진다?

by 젊을때건강챙겨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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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무좀 원인과 예방법

 

여름철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다 보면 발 피부가 갑자기 하얗게 일어나고,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날 때가 있죠. 혹시 ‘무좀인가?’ 싶어도 그냥 넘기기 쉬운데요, 초기에 잡지 않으면 2차 감염, 악취, 손발톱 변형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름철 무좀의 정의부터 원인, 예방법, 치료법까지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무좀, 단순 가려움이 아닙니다

무좀(백선)은 곰팡이균(진균)에 의한 감염 질환입니다.

주로 피부 각질층에 곰팡이가 침투하면서 발생하며, 가려움, 피부 벗겨짐, 수포, 갈라짐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가장 흔한 형태는 발 무좀이며, 손, 사타구니, 손톱·발톱으로도 퍼질 수 있어 전염성과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입니다.

 

여름에 무좀이 더 심해지는 이유

여름은 무좀균에게 최적의 환경입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고온다습한 환경: 온도 28~30도, 습도 70% 이상일 때 곰팡이 증식 활발
  • 땀 배출 증가: 양말, 운동화 등 습기 갇힘
  • 수영장, 샤워실, 찜질방 등에서 감염 확산 가능성↑

여름철에는 특히 위생과 건조 유지가 중요합니다.

 

무좀도 전염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좀은 전염성이 있는 질환입니다.

무좀의 원인인 피부사상균은 전염력이 강하며, 직접 접촉하거나 감염된 사람이 사용한 물건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도 쉽게 옮을 수 있습니다.

 

무좀의 전염 경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 전염 위험이 높습니다:

  • 공용 슬리퍼나 샤워실 사용
  • 감염된 가족과의 수건·양말 공유
  • 발톱깎이, 매니큐어 도구 공유
  • 운동화·깔창을 함께 쓰는 경우

특히 가정 내에서 한 사람이 무좀에 걸리면, 다른 가족에게도 쉽게 전염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염을 막기 위한 예방법

  • 수건·양말·슬리퍼는 개인용으로 사용
  • 감염된 부위는 항진균제 치료로 확산 차단
  • 공용 욕실은 청결히 관리하고, 슬리퍼 착용
  • 세탁 시 고온살균 또는 햇볕에 완전 건조

무좀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 구성원 전체가 함께 관리해야 재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무좀 예방 수칙 5가지

무좀 예방을 위해선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 매일 발 씻기: 발가락 사이까지 꼼꼼하게
  • 완전히 말리기: 수건 후 드라이기 활용
  • 양말 자주 교체: 땀 흡수 후 방치하지 않기
  • 통풍 잘되는 신발 선택: 여름엔 샌들 or 메쉬소재 추천
  • 공용 슬리퍼 금지: 수영장·사우나 등 공공장소에서 개인 슬리퍼 필수

조금만 신경 써도 무좀 예방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무좀 치료, 빠르게 시작할수록 좋다

가려움이 심하거나 피부가 벗겨지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바로 항진균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항진균제 연고 (케토코나졸, 테르비나핀 등)
  • 경구용 항진균제: 손발톱 무좀, 확산된 경우에 사용
  • 레이저 치료: 만성 무좀이나 재발 잦은 경우

주의사항: 증상이 나아졌다고 해도 2~4주간 꾸준한 사용이 중요합니다.

 


여름 무좀, 절대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초기 대응이 빠를수록 치료 기간도 짧고, 재발 위험도 낮아집니다.

혹시 지금 발바닥이 간지럽거나, 발톱이 누렇게 변하고 있다면 지금이 바로 체크할 타이밍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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