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여름철에 요로감염이 급증할까?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면서 체내 수분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소변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소변이 줄면 요로 내 세균이 자연스럽게 씻겨 나가지 않아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실제로 국내 건강보험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 결과, 여름철 기온이 20% 상승하면 요로감염으로 응급실을 찾는 비율이 전체 인구에서 6%, 여성은 1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하부 vs 상부 요로감염의 차이점
요로감염은 감염 부위에 따라 하부와 상부로 구분됩니다.
- 하부 요로감염 (예: 방광염): 방광이나 요도에 생기는 감염으로, 배뇨통, 잔뇨감, 빈뇨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 상부 요로감염 (예: 신우신염): 콩팥이나 요관에 생기는 감염으로, 고열, 오한, 메스꺼움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며, 치료도 길어질 수 있습니다.
🦠 요로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 대장균
대부분의 요로감염은 자신의 장에 있던 대장균이 요도로 침입하면서 발생합니다. 특히 여성은 요도 길이가 짧고 항문과 가까워 더 쉽게 감염됩니다.
감염을 유발하는 행동으로는 다음이 있습니다:
- 🚫 젖은 수영복을 오래 착용
- 🚫 소변을 자주 참는 습관
- 🚫 회음부를 앞뒤가 아닌 뒤에서 앞으로 닦기
- 🚫 성관계 후 바로 배뇨하지 않는 습관
💊 요로감염의 치료와 항생제 주의사항
요로감염은 소변검사로 쉽게 진단되며,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처방받은 기간 동안 항생제를 반드시 끝까지 복용하는 것입니다.
증상이 사라졌다고 중단하면 재발하거나 내성균이 생길 수 있어 오히려 더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 여름철 요로감염 예방법
- 💧 충분한 수분 섭취로 소변량 유지
- 🩲 물놀이 후에는 반드시 마른 속옷으로 갈아입기
- 🧼 배변 후 위생적으로 앞에서 뒤로 닦기
- 🚽 소변은 절대 참지 말고 바로 배출
- ❤️ 성관계 후 배뇨로 세균 제거
🔗 공신력 있는 기관의 요로감염 정보 링크
질병관리청(KDCA) – 요로감염 정보
국내 감염병 관리의 중심 기관으로, 요로감염의 정의, 증상, 예방 및 치료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링크: https://www.kdca.go.kr
국민건강보험공단 – 건강정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질병 정보와 예방 수칙을 제공합니다. 요로감염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관리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링크: https://www.nhis.or.kr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정보 – 요로감염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 중 하나인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공하는 요로감염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입니다.
링크: https://www.snuh.org